<$if($is_homepage)$> <$endif$> [웹소설 잡담] '댓글'보다 중요한 건 '글'이다
 

[웹소설 잡담] '댓글'보다 중요한 건 '글'이다

 

 

 

 

웹소설 작가님들 중에는, 특정 독자의 댓글에 힘입어 글을 이어나간다거나, 칭찬 한마디를 보고 매일 연재를 결심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부 의존적 동기가 습관이 되면, 반대로 '악플' 하나에 무너질 위험도 커지죠.더불어 힘을 주는 독자가 사라질 경우도 있습니다. 힘을 주는 독자가 언제까지고 칭찬만을 남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웹소설 작가가 댓글이나 반응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고, 완결이라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목차

     

    1. 댓글 의존이 왜 위험할까?

    웹소설 집필의 원동력이 "일부 독자의 댓글 덕분"이라는 건, 언뜻 보면 작가와 독자 사이의 돈독한 상호작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독자들의 예측(기대감의 발로) 댓글은 작품 방향성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양방향 콘텐츠의 장점입니다.

     

    장점이 있다면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점은 신인 작가일수록 치명적이게 다가옵니다. 작품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댓글이 동기라면

    • 칭찬이 없거나 악플이 달릴 때 쉽게 흔들릴 수 있음.
    • 글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없음, 달리 말하자면 새 작품을 쓸 동기가 없음.
    • 일부의 의견에 쉽게 휘둘릴 수 있음.
      😇 매번 칭찬하는 독자 (1%) : 작가님,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되면 전개가 재밌을 거 같은데요?
      🤬 매번 비난하는 독자 (1%) : 작가 미성년자냐? 여기서 어떻게 이렇게 반응함?
      ✒️ 작가 : 전개를 바꿔야 하나? 이렇게 반응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아닌가?

     

    📌 정리하자면, 댓글 하나로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면, 결국 작품 완결 목표도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2. 완결이 최우선 목표라는 점을 인지하자

    웹소설 연재의 목표는 최종적으로 작품을 완결 짓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

     

    완결을 내야만 비로소 작가로서의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죠.

     

    📚 완결을 함으로 웹소설 수익 파이프라인이 완성된다.

    • 완결 → 다음 작품 연재 → 수익 증대
    • 연재 중 아쉬웠던 점은 다음 작품에 반영하면 된다! (한 작품으로 작가 인생은 끝나지 않는다.)
    • 완결을 내면 타 플랫폼 런칭이 더욱 쉬워진다!   수익 증대


    자본주의 시장에서, 작품이 완결되어야 수익 구조나 후속작 기획도 가능하다는 점

    댓글이나 독자 반응이 작가의 창작 의지를 높여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응이 없거나 부정적이라 해도, “나는 내 글을 완결짓는다”는 확고한 마인드 셋이 필수입니다.

     

    3. 댓글에 흔들리지 않는 심리학적 근거

    심리학에서는 내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외적 동기(Extrinsic Motivation)를 구분합니다.

     

    • ❤️ 내적 동기
      “내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 성취감, 기호, 관심의 영역(예: "나는 이 이야기를 완결내고 싶어")
    • 💑 외적 동기
      “다른 사람의 반응이나 칭찬 때문에 움직이는 목표” (예: "이 독자님 덕분에 글 쓸 맛이 난다.")


    📌 결론적으로, 외적 동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악플이나 무반응에 크게 흔들릴 위험이 큽니다. 외적 동기 역시 이따금 힘이 되곤 하지만 외적 동기에 의존하는 태도는 장기적으로 작가의 창작 안정성을 해칩니다.

     

    4. 단단한 마인드셋이 오래가는 작가를 만든다

    어떤 분들은 "작가생활 오래 하려면 댓글 신경 안 쓰는 게 최고"라고 말합니다.


    실제로도 오래 연재하며 매출을 올리는 작가분들은 대개 "너는 달아라, 난 쓴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죠. 💪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멘탈에 상처를 줄 댓글을 읽지 않고자 합니다.

    댓글을 완전히 무시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방향성 등에서 큰 도움을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글쓰기는 나 자신이 주도하는 일"이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더불어 독자들이 글을 대신 써주진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쓰는 건 작가 본인의 일입니다.

    결국, “내가 내 목표 때문에 쓴다”는 생각이 있어야, 어떤 댓글이 달려도 흔들리지 않고 조용히 작품 완결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결국, 웹소설 작가는 반응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글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댓글은 분명 힘이 되지만, "좋은 반응 없으면 못 써요"라는 태도로는 언젠가 작은 악플 하나에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 정리하자면, 완결을 목표하고 댓글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아야 내 글을 지킬 수 있고, 오랫동안 작가 생활을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스스로 "왜 글을 쓰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모두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