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잡담] 작가의 자존감과 장르 취향: 좋아하는 거 쓰는 게 왜 중요할까?
"좋아하는 장르가 비인기 장르면 쓰는 게 맞을까?""싫어하는 장르나 분위기로 써야 독자의 이목을 끌 수 있지 않을까?"고민을 하는 작가님들이 많습니다. 인기 장르의 장점은 참 많습니다. 템플릿이 비인기 장르보다 더 정형화되어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잠재 소비자 자체가 더 많다는 점 등이 있지요. 그러나, 연재를 지속하는 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작가가 즐길 수 있는 장르"를 쓰는 게 오히려 낫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작가의 자존감과 장르 취향"이 왜 중요한지, 비인기 취향을 억지로 부정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걸 살리는' 방식이 글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선호 소재"가 주는 동력글을 계속 쓸 수 있는 원동력은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서 옵니다. 만약,..